3Comments
최남철
2009.03.09(월) 오후 01:05:15(61.248.xxx.x)
저 봤어요, 울진사람은 굳이 자막을 깔지 않아도 알아 들을수 있는 사투리가 나오네요. 감동백배
비와가다
2009.03.06(금) 오전 07:20:53
워낭소리 (= 소목에 걸려있는 소의 종소리)
사람과 사랑을 울리는(워낭소리) 초록 논에 물이 돌 듯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 삶의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
할아버지가 소와 함께 살아온 인생이 40년. 소가 40년을 할아버지와 함께 농사를 짓고,
그런데 할아버지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소에게 농약치지 않는 풀을 주시려고 늘 밭에
나가서 밭을 갈구죠. 소는 늙고 힘을 못쓰는데도 , 자꾸 할아버지는 소가 있기에 소와
함께 늘 밭에 나가 일을 해요, 소 때문인지, 밭 때문인지 정말 할아버지는 소 때문인 듯이
참 안타깝게 , 고집을 부려요. 정말 소의 눈빛, 마지막까지 할아버지와 밭에 나가 일을
하다가 마지막 죽는 그날만 함께 하지 못한 채, 할아버지를 지키지 못하고 하늘나라 가요
그냥, 스토리에 있어서 한 농부의 지독한 일에 대한 고집과 소에 대한 사랑이 참 가슴이
찡해요.
" 말 못한 짐승이라, 저렇게 일하지, 정말 사람이였다면 진직 집 나갔을꺼야.," 라는 말이
있듯이,
다큐멘터리 영화라서, 좀 지루할 수 있어요!
그런데 한국 사람이라면 그 정서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퍼옴>
사람과 사랑을 울리는(워낭소리) 초록 논에 물이 돌 듯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 삶의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
할아버지가 소와 함께 살아온 인생이 40년. 소가 40년을 할아버지와 함께 농사를 짓고,
그런데 할아버지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소에게 농약치지 않는 풀을 주시려고 늘 밭에
나가서 밭을 갈구죠. 소는 늙고 힘을 못쓰는데도 , 자꾸 할아버지는 소가 있기에 소와
함께 늘 밭에 나가 일을 해요, 소 때문인지, 밭 때문인지 정말 할아버지는 소 때문인 듯이
참 안타깝게 , 고집을 부려요. 정말 소의 눈빛, 마지막까지 할아버지와 밭에 나가 일을
하다가 마지막 죽는 그날만 함께 하지 못한 채, 할아버지를 지키지 못하고 하늘나라 가요
그냥, 스토리에 있어서 한 농부의 지독한 일에 대한 고집과 소에 대한 사랑이 참 가슴이
찡해요.
" 말 못한 짐승이라, 저렇게 일하지, 정말 사람이였다면 진직 집 나갔을꺼야.," 라는 말이
있듯이,
다큐멘터리 영화라서, 좀 지루할 수 있어요!
그런데 한국 사람이라면 그 정서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퍼옴>
이종호
2009.03.05(목) 오후 09:36:56(121.151.xxx.xx)
감사합니다 11일 예술회관에서 상영이있다고하여
관람할예정입니다
관람할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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