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부인헌화공원
2016-01-11 10:33:21
member photo 새내기
6 127 0
6Comments
member photo
김흥술 2016.01.11(월) 오후 09:19:42(49.142.xxx.xxx)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일출각 좋을때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member photo
새내기 2016.01.11(월) 오후 07:27:45(221.157.xx.xxx)





<span style="font-size: 16px;"><strong><span style="color: rgb(0, 255, 255);">수로부인 설화</span></strong></span>

신라 제33대 성덕왕 때 순정공이라는 사람에게는 한 송이의 꽃보다 더 아름다운 부인인 수로 부인이 있었다. 때는 마침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하러 가던 길에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던 중이었다. 그 곳은 바다를 등지고 병풍처럼 둘러선 절벽 아래였고 절벽이 얼마나 높던지 그 높이가 아주 까마득했다. 점심을 먹던 수로부인은 바위산 꼭대기에 핀 철쭉꽃을 우연히 보고는, “꽃이 너무도 아름답다. 어쩜 저리도 탐스럽게 아름다운지요. 아~ 저 꽃을 가질 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이에 주변 사람들은 모두 절벽이 너무 위험해서 도저히 사람이 올라갈 수 없다고 했다. 그때 암소를 몰고 지나가던 한 노인이 수로부인의 얘기를 듣고는 “아름다운 부인, 제가 꺾어다 드리지요.” 말 하고는 곧장 천 길 벼랑을 기어 올라가 부인이 탐내던 꽃을 꺾어 내려왔다. 노인은 헌화가를 지어 부르며 수로부인에게 바쳤다.

"자줏빛 바위 가에/ 손에 잡은 암소를 놓게 하시고 /나를 부끄러워 아니하시면/ 꽃을 꺾어다 바치 오리라.” 노인은 노래를 부르며 수로부인에게 꽃을 바치고는 홀연히 사라졌다. 사람들은 그 노인이 산신임에 틀림없다며, 수로부인의 미모에 반한 산신이 꽃으로 부인의 마음을 얻으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다시 수로부인 일행은 길을 떠났다. 그러다 바닷가에 있는 임해 정에 이르러 쉬고 있는데, 그 때 바다에서 갑자기 해룡이 솟구쳐 나오더니 수로부인을 낚아채 가지고는 바다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순정공은 발을 동동 구르며 야단을 쳤지만 이미 수로부인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이 때 또다시 노인이 나타나 말하기를 “옛 말에 여러 사람의 입은 무쇠도 녹인다고 하였소. 그러니 바다 속 괴물이 제 아무리 사납다하여도 어찌 여러 사람의 입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 근방의 백성들을 모아 노래를 지어 부르며 막대기로 언덕을 두드려 보시오. 아마 부인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오.’’라고 일러주었다.

순정공은 노인의 말대로 근방의 백성들을 모아 해가(<span class="word_dic hj">海</span><span class="word_dic hj">歌</span>)를 지어 부르며 막대기로 언덕을 두드렸다." "거북아 거북아, 수로부인을 내놓아라. 남의 아내 훔쳐간 죄 그 얼마나 크더냐. 네가 만약 거역하고 내놓지 않는다면 그물로 너를 잡아 불에 구워 먹으리라." "사람들이 막대기로 언덕을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자 잠시 후 용이 바다 속에서 수로부인을 태우고 나왔다. 놀란 사람들이 부인에게 안부를 물었더니 수로부인은 “네, 괜찮습니다. 바다 속 세상은 참 신기하였어요. 일곱 가지 보배로 꾸민 궁궐에 갖가지 음식이 있는데 모두 달고 연하며 향기롭고 깨끗한 것이 인간세상 음식과 달랐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고 보니 수로부인의 옷에서는 인간세상에서 맡을 수 없는 향기가 나는 게 아닌가. 그 후로도 수로부인에게는 이와 같은 기이한 일들이 자주 일어났다고 한다. 이것은 아름다운 수로부인의 미모에 흠뻑 빠진 신들의 소행이라는 얘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div class="autosourcing-stub"><p style="margin: 11px 0px 7px; padding: 0px; color: black; font-family: Dotum; font-size: 12px; font-style: normal; font-weight: normal;"><strong style="padding: 0px 7px 0px 0px; color: black; font-size: 12px; font-weight: bold;"></strong>

</div>
member photo
비와가다 2016.01.11(월) 오후 04:35:14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마도 13일(수요일) 기상이 좋을것 같습니다.

member photo
새내기 2016.01.11(월) 오후 02:24:00(221.157.xx.xxx)
지금부터 2주정도는 일출각이 나올것같습니다. (룡의 입앞으로의 일출)


수일내로 출사하시길 권합니다.


집에서 출발하실때 전화 주시면 안내 하겠습니다.

member photo
비와가다 2016.01.11(월) 오후 01:43:43
아주 매력적인 포인터 같습니다.


강열한 유혹입니다. 감사합니다.


직접 현장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수로부인상이 왼쪽으로 방향을 많이 틀어 놓았다면 하는 아쉬움이있습니다.





혹시 지금이 최고의 일출각이 아닙니까? 조금 지나면 동상과 점 점 멀어지는것이 아닙니까?

member photo
남호진 2016.01.11(월) 오후 12:48:02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올해 이곳 자주 갈것 같은 예감입니다.^^

코멘트를 삭제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nrcode refresh
총 게시물 1,952개 / 검색된 게시물: 1,952개

본 사이트에 게시된 모든 사진과 글은 저작권자와 상의없이 이용하거나 타사이트에 게재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사진의 정확한 감상을 위하여 아래의 16단계 그레이 패턴이 모두 구별되도록 모니터를 조정하여 사용하십시오.

color

DESIGN BY www.softgame.kr

쪽지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쪽지보내기
받는이(ID/닉네임)
내용
쪽지가 도착하였습니다.
쪽지 내용을 읽어오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